아이가 12살이 되면서 앞머리 안쪽 이마에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어요. 아는 집에 2살 형아가 닥터505 폼클렌징을 쓰고 있대서 따라 샀는데 썩 괜찮네요. 폼클렌징 할 때 부드러운 실리콘 세안 마사지기로 슬슬 문질러 주면서 썼는데, 진정되고 있어요.^0^ 여드름이 안나는건 아닌데 화농성으로 넘어가지 않아서 여드름 패치 같은거 안붙여도 되네요. 원래 세수할 때 비누도 안쓰고 물로만 세안을 하는 놈인데, 여드름이 진정되시는지 챙겨서 폼클렌징으로 세수를 하고 토너까지는 바르네요. 웃기는건 아이 쓰라고 샀는데 남편도 슬그머니 같이 쓴다는..ㅋㅋ 그래서 아이는 폼클렌징, 토너를 쓰고, 남편은 폼클렌징, 로션을 쓰고, 제가 필링젤과 크림을 씁니다. 5종 세트 사서 아주 알뜰하게 쓰고 있지요.ㅎㅎㅎ 필링젤도 그렇고 크림을 써보니 자극이 없는 순한 제품이 맞는 것 같아요. 발림이 꾸덕해서 헤비한가 했더니, 바르고 나니 금새 흡수가 되요. 해서 크림은 여름 지나고 레이져 토닝을 할 생각인데, 재생크림이랑 하루씩 번갈아 써도 될것 같아 쟁여뒀습니다.^__________^